이 미 숙 | 유페이퍼 | 2,0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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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-11-28
생활을 하다보면 웃음을 자아내는 일들이 종종 생긴다. 심각하게 긴장하면서 지냈던 일들이 나중에는 웃음을 자아내는 일로 반전이 된다. 그것이 꽁트의 묘미이다. 내가 써놓고도 클클거리면서 웃는다.
새벽에 울리는 벨소리 - 새벽에 울리는 벨소리에 놀라 긴장하면서 공포에 떠는 여자이야기
비명 - 옆집에서 나는 비명소리에 살인사건이라도 났나보다. 이웃집 현관 문틈에 귀를 기울이며 듣는다.
칼을 찾아 - 어느 날 부엌에 물이 마룻바닥을 차고 올라와 기술자를 불러 공사를 했다. 사내가 가고 난 후 과도와 손에 익은 부엌칼이 보이지 않는다. 사내가 계획적으로 가지고 갔을 거라고 생각을 하며 공포에 떤다.
단편소설 세 편에는 힘들게 사는 이웃의 이야기를 ..